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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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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해 풋볼 선수로도 야구 선수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데, 실제 게임은 연습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 군중이 지켜본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천천히 걷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그냥 막 달리고 싶다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가운데는 달리려고 하기보다는 쉬엄쉬엄 걸어가려고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하나님 나라도 간신히 ‘턱걸이’로 들어가려고 한다. 구원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기는 했지만, 자기 일에 푹 빠져 예수님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한 라디오 방송국이 내건 슬로건이 생각난다. “채널을 고정하고 저희 방송국에서 들려주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러면 하루가 훨씬 더 빨리 지나갈 겁니다.” 언뜻 보면 그런 대로 잘 쓴 문구 같지만, 자꾸 읽어 보면 그 이면에 서글픈 현실이 숨어 있다.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그런 사람들을 겨냥해 이런 문구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지금, 우리의 행동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증언해 줄 허다한 군중 앞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을 곱씹으며 천천히 걸어가는 대신 평생을 달음박질하기로 다짐하라. 이 세상에서 우리가 완주할 수 있는 경주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앞에 준비해 놓으신 경주뿐이다.
- 「걸어다니는 예배자」/ 마이클 W.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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