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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큰 불씨가 오래 동안 사그러지 않고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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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모든 생물은 때가 되면 노화되고 소멸되어 갑니다. 생명이 없는 무생물도 때가 되면 마모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태양도 수명이 있고 지구도 수명이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1970년 미국 포천(Fortune)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1/3이 13년이 채 못 되어서 사라져갔다고 합니다. 유럽 스트라틱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역사가 비교적 긴 유럽과 일본에도 기업의 평균 수명은 13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준이치가 쓴 [백년 기업]에 의하면 때로는 10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하면서 영향력을 주는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GE가 1878년, 에디슨 전기회사로 출발하여 올해로 127세를 맞이했으며, 3M이 올해로 102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포드(Ford)와 할리 데이비슨은 각각 2004년, 2003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음으로써 이 두 기업도 듀폰, BASF, 스미또모 등의 세계적 장수(長壽) 기업들이 가입해 있는 '100년 기업 클럽'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100년이 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1896년 "박승직 상점"으로 출발한 두산은 올해 창업 109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혁신 전략인 '두산웨이'를 선포하는 등 실질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원년을 선포했으며, 1897년에 동화약방으로 시작하여 활명수 등 의약품을 제조해온 동화약품은 판콜에이, 후시딘 등 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 이렇게 장수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980년대 초, 장기번영을 누려온 기업을 연구한 대표적인 저서『초우량기업의 조건』에 의하면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헌신과 열의를 이끌어내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 우량기업의 기본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의 대표적인 연구서인「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서는 최근 25년 동안 초우량기업의 연구를 통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 중 하나는, 장기 번영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년 기업에서 저자는 많은 위기와 역경을 헤치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우량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을 철저하게 가르쳐라, 기업구조를 유연하게 유지하라, 지속적으로 성과를 향상시켜라. 존경받는 기업으로 남아라.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추진하라. 경영인재를 육성하라. 지속적인 변혁으로 성과를 창출하라.]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버티려면 나무가 건강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도 조직이 든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듯 조직 구성원이 헌신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빨리 발견하고 큰 불씨가 오래가는 것입니다. 열정은 생명을 오래도록 버티게 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1)“

-열린편지/큰 불씨가 오래 동안 사그러지 않고 남습니다./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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