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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자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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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동물원에 있다고 잠깐 상상해 보자! 함께 동물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당신이 담장을 넘어 들어가서는 조그마한 어린 양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어린 양도 머리를 들고는 당신의 손을 핥는다. 그런데 당신은 갑자기 “조심해!” 하고 고함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뒤로 고개를 돌려보니 당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보아온 것 중에서 가장 크고 사나운 사자가 아닌가? 이 사자는 방금 우리에서 도망쳐 나왔으며 어쩌면 당신은 그의 먹잇감이 될는지도 모른다. 도망칠 길이 없다. 그 맹수가 입을 크게 벌리고서는 당신에게 달려오고 있다. 그런데 당신을 덮친 그 맹수는 당신의 손을 핥고서 당신 옆에 온순하게 서 있다. 당신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방금 양과 사자 중에서 어떤 동물이 당신의 손을 핥은 것이 의미가 더 크겠는가? 당연히 사자가 핥은 것이다. 왜 그런가? 사자는 크나큰 입으로 당신을 순식간에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의 용서에 대해서 사람들이 별로 놀라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들의 죄에 대한 사자 같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거의 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은 “유대 지파의 사자”를 바라본 이후에야 비로소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을 목격한다(계 5:5~6). 이 순서는 결코 바꿀 수 없다. 우리는 주님을 사자로서 만나기 전까지는 어린 양으로 만날 수 없다.

- 「내면의 혁명」/ 드와이트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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