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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바보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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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바보 천사  

병원에 갈 형편이 못 되어 의사라고는 한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부산에 천막을 치고 병원을 세웠다. 평생을 행려병자를 치료하며 살아온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는 평소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의과대학에 들어가게 해 준다면 의사를 한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습니다.” 그는 이광수의 ‘사랑’의 주인공 모델이 될 만큼 청빈과 박애의 삶을 살다 간 성자였다.

어느 날 경남의 한 농촌에 살던 아낙네가 중병에 걸려 수술을 했는데 수술비가 없어 고민하다가 원장실을 찾아왔다. 그때 장기려 박사는 “기회를 봐서 환자복을 입고 병원을 탈출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바보같은 천사였다. 모란공원에 가면 그의 소박한 묘비명을 만날 수 있다.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 예수 때문에 바보가 된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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