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열정의 불을 꺼뜨리지 마라

첨부 1


내가 어느 집회에 강사로 갔을 때 아시아의 한 공산국가에서 돌아온 여성 사역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나라에서는 핍박이 너무 심해 신자들이 비밀리에 모이고 있었고, 집회를 주선한 목사와 지도자들도 수없이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감옥에서도 계속 복음을 전했고, 재소자 다수가 구원을 받았다. 이에 화가 치민 당국은 지도자들과 목사를 독방에 감금하기도 했다.
이 여성 사역자가 그곳에서 마지막 집회를 마칠 무렵 목사가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가 이유를 묻자 그는 자기 교인들이 걱정된다고 울먹이며 대답했다. “저는 우리가 자유를 얻을까 두렵습니다.” 그녀는 어리둥절해 되물었다. “왜 자유가 두렵습니까?” “자유가 생기면 교인들이 물질적, 세속적으로 변해 서구 교회의 일부 교인들처럼 떨어져 나갈까 봐 두렵습니다.”
자기가 돌보는 영혼들과 하나님을 향한 그의 순전한 헌신을 보며 그녀가 어찌 항변할 수 있었으랴. 그녀가 서구 세계에서 접한 헌신의 모습도 그랬을까?
우리가 보기에는 그들이 고통의 때를 만난 이들이다. 하지만 성경에 비춰 보라. 곧 고통의 때를 맞을 이들은 신앙의 자유는 있으나 교회가 세속화된 우리 자신들일 것이다.
신앙의 자유가 우리를 세속화시킨 것은 아니다. 물론 그로 인한 분위기가 우리 내면의 본능적인 욕심을 부추긴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우리의 진짜 문제는, 옛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지피는 불은 그분을 향한 사랑에서 나온다. 열정의 불을 꺼뜨리지 마라.
- 「거룩한 열정」/ 존 비비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