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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미소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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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미소 지으시며 우리가 구원받았노라고 말씀하시는 순간부터는 그저 절하고 감사하며, 지금 막 가장 큰 선물을 받아든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찌된 심산인지 오히려 구원을 한물간 무엇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땅히 받을 걸 받았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은혜를 받는 것은 곧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며 주춤주춤 내디딘 발걸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고백하기보다 자기가 얼마나 착하게 살았는지 그분께 설명하고 싶어합니다. 교리를 붙들고 헤매는가 하면, 온갖 규범의 짐을 지고 헐떡거립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미소는 자기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노라고 자랑하는 건장한 도보 여행자의 몫이 아닙니다. 도리어 업혀서라도 주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등을 돌려 주시길 간구해 마지 않는 버림받은 병자의 몫입니다.
- 「형통한 날의 은혜」/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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