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그분의 날개 아래

첨부 1


어릴 때 일이다. 결핵 예방주사를 맞으러 가기 직전에 친구한테 주사가 너무 아프다는 얘길 들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어떻게든 주사를 맞지 않기로 결심했다. 간호사 두 명이 나랑 씨름하다 결국 포
기했다. 그러자 부모님은 나를 앉혀 놓고, 예방주사를 맞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말
해 주셨다. 누나가 암으로 죽는 것을 이미 지켜본 나는 부모님이 나를 보호하려고 그러신다는 걸
알았다. 주사가 아프다는 것을 알지만 더 큰 아픔을 겪지 않으려면 주사를 맞아야 했다. 어쩌면 죽
을 수도 있는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는 자진해서 주사를 맞으러 갔다.
하나님 말씀에서 예방주사처럼 불편하거나 심지어 고통스럽기까지 한 진리를 만날 때마다 나는 그
기억을 떠올린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세상에서 자유와 안전을 구한다. 참되
고 영원한 자유는 하나님의 권위 밖에 있다는 속임수를 믿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당장은 쓰리고
아파 보이는 일도 실은 보호와 축복이나 다른 이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날개 아래 은밀한 처소가 있다. 그곳에 자유와 공급과 보호가 있다. 우리
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순수하고 완전하며 영원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라!
- 「순종」/ 존 비비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