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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식탁이 살아야 가정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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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의 집사님 부부가 갑자기 지방에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그 부부는 다섯 살짜리 아들을
누구한테 맡길까 고민하다가 목사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목사님 부부는 다섯 살짜리 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오셨으니, 기도를 부탁해 볼까? 얘야, 네가 식사기도를
하면 어떻겠니?” 목사님이 아이에게 묻자, 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모님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평소에 엄마가 하시던 대로 하면 돼, 간단하게.” 그랬더니 이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쳤답니다. “야, 이 돼지 같은 놈아! 좀 가만히 앉아서 먹지 못해!”
가정은 사람을 바로 세우는 곳입니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곳입니다. 가정에서 가장 중
요한 장소는 어딜까요? 바로 식탁입니다. 그래서 찬송가 305장은 노래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수고
하여 다 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식탁이 살아
있는 가정이 바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비록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더라도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다면 그 식탁은 육체적으로 풍성한 식탁입니다. 그곳에서
사랑이 담긴 대화가 오고 간다면 정서적으로 풍성한 식탁입니다. 비록 남들에 비해 초라한 식탁이
라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선포되고, 그 은혜가 경험되는 곳이라면 영적으로 풍성한 식탁입
니다.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풍성한 식탁이 있는 그곳이 바로 낙원입니다.
-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 김성묵 & 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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