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위로되지 못하는 위로를 하지 말라

첨부 1


간절히 기도하던 것이 응답되지 않았다. 그 허망함과 섭섭함은 말로 할수가 없다. 교인들에게 "기도하면 응답받는다고 어떻게 설교하나" 그런 자괴감이 드는게 사실이었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도 있다" 그것을 말하기란 여간 힘들고 고역스러운 것이 아닐성 싶었다.
그리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내 자신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한켠으론 사도 바울이 자기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를 치워달라고 기도했을때 하나님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바울 사도의 신앙이 얼마나 크고 깊고 숭고하고 위대한가를 어렴풋이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다윗이 밧세바가 낳은 아들을 살려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기도와는 반대로 아이가 죽었을 때 훌훌 털고 일어나 음식을 먹은 신앙이 얼마나 큰가를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았다.
기도응답을 받지 못해 우는 성도들에게 말하기 좋다하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네가 그 아픔을 겪어보지 않고는 다 허공을 치는 이론에 불과할 뿐이다. "너희는 다 쓸데없는 의원이니라" 는 말처럼 오늘날 쓸데없는 의원들, 아픔을 조금도 위로해 줄수 없는 명목상의 위로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네가 게 맛을 알아?" 게맛을 알게 뭔가? 먹어 봤어야 알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