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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May I help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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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노신사는 영어 문장 중에서 한 문장을 택하라고 하면 ‘May I help You?’를 고르겠다
고 했다. 그 이유를 물으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언젠가 미국 항공사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비행기 안에는 온통 미국인들뿐이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대단히 심심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옆 좌석에 앉은 일곱 살짜리 아이가 계속해서 이쪽
을 돌아보고 ‘메이 아이 헬프 유?’를 읊어 대며 친절히 구는 것이었다. 벨트 착용 신호가 났는데 무
슨 소리인지 몰라서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까 이 소녀가 ‘메이 아이 헬프 유?’라고 하면서 벨트를 매
주었다. 또 의자를 세우라고 했는데도 잘 몰라 하니까 ‘메이 아이 헬프 유?’ 하면서 버튼을 눌러 주
더라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그렇게 친절한 것이 하도 신기해서 어떻게 그렇게 친절하냐고 물었더
니, 그 소녀는 또렷또렷한 눈망울을 굴리며 대답했다. “저희 집에서는 아침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데, 어머니가 매일 말씀하시는 것이 있어요. 그건 누구를 만나든 ‘May I help You?(도와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고 도울 일이 있는 사람은 힘껏 도우라고 하신 답니다.”
이 소녀처럼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도 관심과 친절을 베푼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000
년 전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함을 버리시고 그분에게 관심조차 없는 인간에게 먼저 찾아오셨다.
인간의 모양으로, 죄인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다. 이것이 곧 성탄이다. 이 노
신사가 그 소녀를 자랑하듯이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면서 그분을 자랑하자. 그리고 내가 먼저 고개
를 돌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May I help You?”
- 「May I help You」/ 문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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