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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침몰되지 않는 배를 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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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과 터키탕과 체육관과 각종 문화시설을 가진 초호화 유람선이 영국에 있었습니다. 그 배의 일등실에 들어가려면 요즈음 화폐로 환산해서 5만 달러를 주어야 가능했습니다. 그 배의 길이는 270미터이고 너비가 28미터이며 높이가 30미터나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크기를 가진 그 유람선의 이름은 타이타닉(Titanic)이었습니다.  

북대서양을 항해하던 그 배는 1912년 4월 14일 오후 11시 40분경에 거대한 빙산 덩어리와 부딪혔습니다. 그 배의 오른쪽 부위가 빙산 돌출부에 의하여 긁혀졌습니다. 그로 인하여 선체에 비하면 별로 크지 않은 구멍들이 생겼습니다. 그 찢겨진 부위들을 통하여 배안으로 바닷물이 무섭게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4시간 후에 그 배는 수직으로 기울어지더니 두 토막이 나서 바다 밑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면서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2,227명중에 705명만이 생명을 건졌다고 합니다. 원래 그 배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32개의 구명보트를 갖추도록 설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회사의 경영주가 미관상 보기에 안 좋다고 하는 바람에 그것을 20개만 그 배에 옮겨 실었습니다. 경영주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하여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때 살아남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장수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릴리언 거트루드 애스프런드(Lillian Gertrud Asplund)였습니다. 그 할머니의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가 타이타닉이었습니다. 그 유람선은 인류의 역사 속에 한 페이지를 남기고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져갔습니다.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 중에 마지막 생존자였던 그 할머니조차도 99세의 나이로 2006년 5월 6일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거대한 건물도 위대한 인물들도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들도 세월이라는 단어 앞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때가 되면 모든 것들은 깊은 어둠의 심연 안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 왕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고 하면서 한 줌 흙먼지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영원히 존재하시며 조금도 변함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믿음의 백성들입니다. 목적지가 천국인 주님의 배 안에 있는 자들이야말로 세상 끝 날까지 침몰되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살고 있는 축복의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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