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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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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기도의 힘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카자흐스탄과의 결승전에서 29대 22로 금메달을 따 아시아 45개국 중에서 5연패의 대위업을 이루었다. 감독 강태구 집사가 카타르 도하로 향하기 전 주일예배 후에 아내와 함께 담임목사의 기도를 받고 떠났다. 한 게임씩 이겨갔다. 드디어 카자흐스탄과 결승전에 도달했다. 카자흐스탄팀은 만만치 않았다. 우리 선수들보다 평균 5센치는 더 키가 크고 몸집도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 승기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강 감독의 아내는 이 경기를 보지 못했다. 교회 5층 기도실에 홀로 들어가 게임이 다 끝날 때가지 남편과 핸드볼팀을 위해 열심히 기도에 몰두했다. 강 감독은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바로 두 손을 마주 잡고 머리를 숙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카메라는 이 광경을 잡았다. 카메라 앞에서 강 감독의 첫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는 말이었다. 강태구 부부는 기도 가운데 금메달을 따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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