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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까다로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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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은 우리의 주인’이라며 스스로 그들의 종이 되기를
자청했던 자선 사업의 수호 성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1581-1660).
그가 창립한 ‘사랑의 딸’ 회의 첫 수녀를 일터로 내보내며
그는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요안나, 이제 알게 되겠지만 사랑이란 무거운 짐이란다.
국냄비나 가득 찬 빵바구니보다 더 무거운 거지….
그래도 친절과 미소는 늘 지켜야 해. 국하고 빵을 나누어주는 게
전부가 아니야. 그거야 부자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
너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여종이야. 언제나 미소짓고
좋은 마음으로 지내는 ‘사랑의 딸’임을 잊어서는 안돼.
네 주인은 가난한 이들이야. 그들이 무척 과민하고 까다로운
주인들이라는 걸 곧 알게 될 거야. 그들의 몰골이 추하고 더러울수록
부당하고 상스럽게 굴수록 너는 그만큼 더 그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해.
네가 주는 빵을 가난한 이들이 용서하는 것은 네 사랑을 보아서,
오직 네 사랑을 보아서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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