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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은혜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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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울(R. C. Sproul) 교수의 수업 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과제로 세 개의 보
고서를 쓰게 했으며, 각각 9월 30일, 10월 30일, 11월 3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그는 보고서를 각
각의 마감일 정오까지 제출해야 하며, 늦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F학점을 주겠노라고 말했다.
9월 20일, 전체 학생 250명 중 25명이 보고서를 완성하지 못했다. 그들은 스프라울 교수에게 제발
한 번만 더 기한을 달라고 간청했다. 교수는 봐주기로 했지만, 경고를 잊지 않았다. “다시는 밀리지
않도록 하게.” 10월 30일이 되었고, 이번에는 50명이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학생들은 또다시
간청했고, 스프라울 교수도 한 번 더 연장해 주었다. 11월 30일, 1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보고서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강의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스프라울 교수에게 화내지 말라면서 며칠 안으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프라울 교수는 점수 기입장과 펜을 꺼내며 한 학생에게 물었다. “존
슨, 자네 보고서는 어디 있나?” 존슨이 없다고 말하자 교수는 가차 없이 ‘F’라고 적었다. 학생들은
야단법석을 떨며 “불공평해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스프라울은 “음, 나는 불공평하다거나 불공정하
다는 평가를 받고 싶진 않네. 지난번에도 늦게 제출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도 F로 바꿔야겠
군”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지불하신 대가를 잊어버리면 우리도 학생들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된
다.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잊고 구원이 마치 우리의 권리인 양, 하나님의 의무인 양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우리가 매 순간 숨을 쉬는 것도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
- 「내가 매일 기쁘게」/ 벤 패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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