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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의 개념화를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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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적 감각이 무뎌지는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체의 하나님은 만나지 못했고, 하나
님이 ‘개념화’되었기 때문이다. 예배와 기도,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없으니까 자꾸
하나님이 개념화된다. 개념은 실체가 아니다. 예를 들어, ‘개(犬)’라는 개념이 있다고 하자. “저것이
개다”라고 하면, 그 순간 더 이상 쳐다보지 않는다. 즉, 체험과 관찰을 생략해 버리는 것이다. 그저
개념으로 파악하고 만다. 하지만 실제로 개라고 불리는 대상을 관찰해 보라. 큰 개, 작은 개, 털이
많은 개, 주둥이가 나온 개, 귀가 큰 개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상이 존재한다. 그런데 개
라고 개념화하는 순간 더 이상 보지 않고, 개라는 범주에 모두 집어넣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개념으로 안다”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하나님은 이러이러하리라고 머릿속으로 정리해
놓은 것을 그냥 하나님이라고 받아들이는 행위다. 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이 될 수 있겠는가?
우리가 그런 개념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에게는 능력도 없고, 기쁨도 없다. 물론 하나님과의 만
남도 없다. 따라서 개념화된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드러난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서 ‘
만나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직접 하나님의 숨결을 느껴라. 기도와 찬양, 설교를 통해서 말씀하시
는 하나님을 느껴라.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라. 그 만남이 진정한 기독교다. 그것이 잃
어버린 감각을 회복한 살아 있는 성도와 교회의 모습이다.
- 「울어야 산다」/ 전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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