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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자리를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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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에는 수영으로 몸을 풀거나 역기를 들며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그곳은 레크리
에이션을 위해 가는 곳이다. 당신이 그곳의 책임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조지 맥코슬린이 책임자로
있던 피츠버그 지역 YMCA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회원 수가 급격히 줄었다. 적자 운영에 부채도 많
았다. 게다가 골치 아픈 직원들 문제로 씨름해야 했다. 사람들은 긴장을 떨어내려 이곳에 오건만 책
임자는 어디 가서 긴장을 풀 것인가? 조지는 조금만 더 시간을 들이면 어떻게든 문제가 풀리겠지
싶어 강박적으로 일에 매달렸다. 그는 주당 85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냈다. 휴가도 없이 일했지만
YMCA 문제들은 그의 축 늘어진 어깨를 더 무겁게 짓눌렀다.
조지가 하나님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 그때였다. 이 불행하고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자
리는 어디일까? 그는 뭔가 조치가 필요함을 알았다. 그는 오후 한나절 휴가를 냈다. 일에 쏟아 붓던
시간을 감안할 때 그것은 대단한 결심이었다. 조지는 펜실베니아의 숲 속을 오래오래 걸으며 신선
한 공기를 마셨다. 뻣뻣했던 목이 풀리면서 조금씩 긴장이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조지는 창조주
께 편지를 쓰기로 했다. “사랑하는 하나님께.” 그렇게 서두를 열었다. “오늘 저는 이로써 우주의 총
책임자 직분을 사임합니다.” 그는 편지를 읽은 뒤 서명했다. “조지 드림.”
조지는 이 사연을 들려주며 웃는다.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제 사표를 수리해 주셨습
니다.”

- 「당신 삶의 거인들을 잡아라!」/ 데이비드 제러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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