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마음을] 소녀를 구출한 사람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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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소녀를 구출한 사람
부모가 돌아가시고 없는 어린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소녀는
이층의 자기 방에서 잠을 잤다.
어느 날 밤 그 집에 불이 나서 할머니는 소녀를 구하려다가 그만 숨을
거두었다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벌써 아래층은 불길에 휩싸였다.
이웃들은 소방대에 연락한 다음 발을 구르며 서 있기만 했다 불길이 모든
입구를 막아서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소녀는 이층 창문에 나타나
울부짖으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군중 들 사이에는 소방대의 도착이
늦어지리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른 곳에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모두가 그곳에 가 있다는 것이었다
갑자기 한 사람이 사다리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그것을 집 벽에 기대고는
번개같이 올라가 집안으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을 때 그의 팔에는
소녀가 안겨져 있었다. 그는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팔에 그
아이를 인도하고 나서 밤의 어둠 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조사 결과 아이에게는 살아 있는 친척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몇 주일 뒤 마을의 구민 회관에서는 누가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 키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렸다. 교사가 일어나 그 소녀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교사는 자신이 소녀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농부는 소녀를 자신의 농장에서 키우겠다고
제안했다. 농장에서 사는 것이 건강하고 안정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농부는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대로 소녀가 자신들과
함께 살면 좋은 이유들을 설명했다.
마침내 마을에서 가장 잘 사는 주민이 일어나 말했다. "나는 이 아이에게
여러분들 모두가 지금까지 말한 좋은 조건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돈과, 돈으로 살 수 있는 모
든 것을 줄 수 있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소녀는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입을 다물고 앉아
있었다.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이 말했다. "그럼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은 안
계십니까?
그때 한 남자가 회관 뒤쪽에서 앞으로 걸어나왔다. 그는 걸음걸이가
느렸고 어디가 아파 보였다. 맨 앞으로 걸어나온 남자는 어린 소녀 앞으로
곧장 다가가 두 팔을 내밀었다, 군중은 숨을 멈췄다. 그의 손과 두 팔은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소녀가 외쳤다,
"이 분이 바로 저를 구해 주신 분이에요?
소녀는 펄쩍 뛰어올라 자신의 생명을 의지하듯 그 남자의 목에 두 팔을
안았다. 그 운명적인 날 밤 그랬던 것처럼 소녀는 남자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몇 분간 흐느껴 울었다. 그런 다음 고개를 들고 남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의장이 모두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작자 미상
소녀를 구출한 사람
부모가 돌아가시고 없는 어린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소녀는
이층의 자기 방에서 잠을 잤다.
어느 날 밤 그 집에 불이 나서 할머니는 소녀를 구하려다가 그만 숨을
거두었다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벌써 아래층은 불길에 휩싸였다.
이웃들은 소방대에 연락한 다음 발을 구르며 서 있기만 했다 불길이 모든
입구를 막아서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소녀는 이층 창문에 나타나
울부짖으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군중 들 사이에는 소방대의 도착이
늦어지리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른 곳에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모두가 그곳에 가 있다는 것이었다
갑자기 한 사람이 사다리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그것을 집 벽에 기대고는
번개같이 올라가 집안으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을 때 그의 팔에는
소녀가 안겨져 있었다. 그는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팔에 그
아이를 인도하고 나서 밤의 어둠 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조사 결과 아이에게는 살아 있는 친척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몇 주일 뒤 마을의 구민 회관에서는 누가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 키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렸다. 교사가 일어나 그 소녀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교사는 자신이 소녀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농부는 소녀를 자신의 농장에서 키우겠다고
제안했다. 농장에서 사는 것이 건강하고 안정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농부는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대로 소녀가 자신들과
함께 살면 좋은 이유들을 설명했다.
마침내 마을에서 가장 잘 사는 주민이 일어나 말했다. "나는 이 아이에게
여러분들 모두가 지금까지 말한 좋은 조건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돈과, 돈으로 살 수 있는 모
든 것을 줄 수 있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소녀는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입을 다물고 앉아
있었다.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이 말했다. "그럼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은 안
계십니까?
그때 한 남자가 회관 뒤쪽에서 앞으로 걸어나왔다. 그는 걸음걸이가
느렸고 어디가 아파 보였다. 맨 앞으로 걸어나온 남자는 어린 소녀 앞으로
곧장 다가가 두 팔을 내밀었다, 군중은 숨을 멈췄다. 그의 손과 두 팔은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소녀가 외쳤다,
"이 분이 바로 저를 구해 주신 분이에요?
소녀는 펄쩍 뛰어올라 자신의 생명을 의지하듯 그 남자의 목에 두 팔을
안았다. 그 운명적인 날 밤 그랬던 것처럼 소녀는 남자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몇 분간 흐느껴 울었다. 그런 다음 고개를 들고 남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의장이 모두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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