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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국인의 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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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한국인의 심성  

한국인의 심성에 대해 국문학자 조윤제 박사는 은근과 끈기라고 갈파했다. 꺾일 듯 휘청거리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한국의 반만년 역사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언론인 이규태씨는 한국인의 심성은 바로 갯벌의 게와 같다고 말했다. 갯벌에 가서 망태기에 게를 잡아넣으면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두 마리 이상을 집어넣었을 때에는 굳이 뚜껑을 안 닫아도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마리가 도망치려고 기어오르면 다른 녀석이 올라가는 놈을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두서너 놈이 밤새 붙잡고 늘어지는 통에 능히 도망쳐 살 수 있는데도 도망을 갈 수 없다. 언필칭 물귀신 작전이나 동반자살과 훼방이 거기에 속하는데 최근 우리의 상황을 보면 재계나 정치계나 교회도 예외는 아닌듯 싶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을 훼방하는 말과 행동이 아니다. 상대방을 높여주는 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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