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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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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부에게 아이가 일곱이나 있었다. 그런데 옆집의 부부는 안타깝게도 아이가 없었다. 아이가
없는 부부는 아이가 일곱이나 되는 집을 부러워하며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아이들처럼 사랑해 주
었다. 하루는 일곱 아이를 가진 부부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자신들은 아이가 일곱이나 되니 아이
가 없는 부부에게 한 명을 입양시키자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부인이 반대했으나 남편이 어렵게 설
득해서 그렇게 하기로 합의하고 누구를 줄 것인지 밤을 새워 가며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했다.
첫째부터 생각하기로 했다. 첫째는 장남이니까 남편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둘째는 딸인데 공부
를 잘하는 우리 집의 소망이니까 안 된다고 아내가 말했다. 역시 셋째도 딸인데 너무 예뻐서 안 된
다고 말했다. 남편은 말하기를 넷째는 몸이 너무 약해서 입양해 가면 그 집의 짐이 될 거라며 안 된
다고 했다. 다섯째는 아직 어려서 사랑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여섯째는 할아
버지 할머니가 특별히 사랑하기 때문에 효도 차원에서 안 된다고 했고, 막내는 막내라서 줄 수 없
다고 했다. 밤을 새서 셈을 해봤지만 일곱 가운데 한 아이도 옆집 부부에게 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입양 계획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독생자 하나님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는 제물로 내어
주셨다.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으면 이런 결정을 내리셨겠는가? 이것이 사랑의 증거가 아니고 무
엇이겠는가?
- 「아브라함과 함께 떠나는 신앙 여행」/ 백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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