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비교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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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비교의 재앙
장 집사는 결혼하여 남매를 낳았다. 아들은 지혜가 많아 우등생이었고 과기고에서도 성적이 상위권이었다. 아들로 인해 행복했다. 그러나 중학교 다니는 딸은 공부를 못해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장 집사 부인 이 집사는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딸에게 말했다. “오빠 반절만이라도 돼라. 너를 볼 때마다 엄마는 맘 아파 견딜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아들과 공부 못한 딸을 비교하며 괴로워했다. 결국 견디다 못한 딸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가는 날 이 집사 가슴에는 못박히는 듯한 아픔이 있었다. 입원 3개월 만에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이 집사는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치료받다 하늘로 떠났다.
비교급 인생은 안된다. 최상급 인생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요 질서다.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안된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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