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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작은 천국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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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방긋방긋 웃습니다. 누가 옆에서 장난삼아 놀리게 되면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아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들과 함께 있으면 세상의 근심염려와 고통들이 일순간에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 아기의 웃음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간혹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등에 아기를 업은 엄마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나는 18층에 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이 좀 깁니다. 그 아기가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 내가 살짝 윙크를 하면서 “까꿍-”을 합니다. 그러면 그 아기가 소리 없이 함박웃음을 날립니다. 그러면 얼마나 귀여운지 나도 소리 없이 다시 한 번 “까꿍-”을 해줍니다. 아기엄마가 내릴 때에도 그 아기는 나를 향하여 고개를 돌리곤 해맑은 웃음을 날립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서 밝은 웃음이 절로 흘러나옵니다. 우리 집 아기라면 쫓아가서 뺨에 뽀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 순간엔 하루의 피곤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때 묻지 않은 웃음 속에서 일주일만 살아도 작은 천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어떤 손익계산서(損益計算書)를 따지지 않고 지극히 선한 마음으로 미소를 주고받을 때 얻게 되는 하나님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늘 웃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늘의 평강과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천 가지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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