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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원의 빛 가운데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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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다가오는 심판에 대한 현실이 도나버 펠로우십(Don-havur Fellowship)의 설립자며 인도
선교사인 에이미 카마이클의 마음을 붙잡았다.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에이미의 전기인 <에이미의
삶과 유산(Chance to Die)>에서 그녀의 어린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하고 있다.
장로교 일색인 벨페스트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남루한 한 할머니가 무거운 자루를 질질 끌고 가고
있었다. 에이미와 남동생들은 할머니의 무거운 자루를 들어 드리고 할머니의 팔을 붙잡아 드렸다.
에이미는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얘기했다. “이때 우리는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다른 교우
들과 마주쳤다. 그들은 놀란 듯한 얼굴로 우리를 봤다. 이것은 끔찍한 순간이었다. 우리는 단지 어
린 두 소년과 한 소녀였을 뿐이다. 창피함이 우리를 덮어 무겁게 발을 옮기고 있을 때 바람이 불어
불쌍한 노인의 누더기를 날렸다. 바람 때문에 노인은 깃털 뭉치처럼 보였고, 우리는 그 속에 섞여
있는 듯했다. 길에는 빅토리안 풍으로 장식한 분수가 있었는데 그곳을 지날 때 갑자기 다음과 같은
글이 마음에 회색 빛 가랑비같이 스쳐 지나갔다. ‘금, 은, 보석, 나무, 풀, 모든 사람의 행위가 드러날
것이다. 그날은 불로 선포될 것인데 불은 모든 사람의 행위가 어떤 것인지 드러낼 것이다. 어떤 사
람의 행위가 남을 것인지….’ 에이미는 누가 말했는지 알기 위해 뒤돌아 봤다. 거기는 분수와 텅빈
진흙 길뿐이었다. 아이들은 깃털의 묶음과 함께 터벅터벅 걷고 있었지만 어린 소녀의 마음에는 삶
의 가치를 바꾸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 「부요한 구원, 가난한 구원」/ 릭 하워드 & 제이미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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