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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밑 빠진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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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속 설화 중에 <콩쥐 팥쥐>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팥쥐와 그 어미인 계모가 잔칫집에
가면서 콩쥐에게 잔치에 따라 오려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시켰다. 콩쥐는 항아리에 열심히 물
을 길어 날랐지만 항아리는 채워지지 않았다. 그 항아리는 밑 빠진 항아리였기 때문이다. 그때 두꺼
비 한 마리가 나타나 항아리에 난 구멍을 막아 주었고, 콩쥐는 그 덕에 잔칫집에 갈 수 있었다.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모두 일종의 항아리다. 주님은 이 항아리에 각양 좋은 은사와 선물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하지만 그 항아리에는 수많은 구멍이 나 있어서 아무리 좋은 선물을 채
워 넣어도 결국엔 새어 나가고 만다. 왜 항아리에 구멍이 생기는 걸까? 그것은 죄 때문이다. 우리가
욕심과 고집만 앞세우면 항아리에 구멍이 생겨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선물을 담지 못하는 것이다.
죄는 우리 삶을 망가뜨린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죄와 싸우되 피 흘릴 때까지 싸우라
고 권면했다(히 12:4).
죄 때문에 생긴 구멍을 막는 장치가 바로 기도다. 기도는 <콩쥐 팥쥐> 이야기에 나오는 두꺼비와
같다.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를 나누면, 주님은 우리 죄 때문에 생긴 구멍을 막아서 새롭고 온전
하게 만들어 주신다. 만일 죄를 지으면서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항아리에는 무수한 구멍이
생길 것이다. 지금 당신의 항아리에도 구멍이 뚫려 있지는 않은가?
- 「기도라는 선물 바구니」/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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