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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과감히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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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참 많이 번거로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느새 리포트가 손으
로 쓰는 글씨 대신 컴퓨터로 작성한 것만 통용되는 시대가 되면서 나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열
심히 컴퓨터 자판을 연습해야 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미술반 활동을 하면서 글씨를 예쁘게 쓰기
로 소문이 나 있던 터라 유독 손 글씨를 좋아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은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드물어질 정도로 컴퓨터 자판에 더 익숙해져 버렸다. 이렇게 된 데는 손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편한 컴퓨터의 효율성 때문이다. 손으로 직접 기록하면 1분에 50자나 간신히 적을까 말까 하
는 것을, 컴퓨터를 이용하면 380자도 넘게 기록할 수 있으니 어떻게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
겠는가. 사실 처음 배울 때는 귀찮고 힘들었던 게 사실이지만, 다 배우고 난 지금은 도중에 포기했
으면 얼마나 불편한 삶을 살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찔하기까지 하다.
이를 신앙에 적용해 보면, 우리는 자주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 “난 담배 끊기 싫어서 교회 안 가.” “
아이구, 원. 교회에서 뭘 그리 하라는 게 많은지, 불편하기 짝이 없어.” 하지만 이것은 더 나은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의 불평불만에 지나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의 평안과 기쁨 그리고 구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일 뿐이다. 더 나은 가치를 발견했다면 과감히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이
세상에 진리보다 더 온전한 것은 없으며, 성경의 유일하고도 뚜렷한 목적인 구원이라는 꽃은 나 자
신, 즉 바로 당신을 향하고 있다.
- 「당신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된 선물」/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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