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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싸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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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여름, 히틀러와 체코슬로바키아 간에 분쟁이 일어나는 이른바 ‘뮌헨 위기’가 발발했다. 전쟁
은 불가피해 보였다. 영국의 교회 지도자들은 전국적으로 ‘기도의 날’을 선포했고, 하나님은 리즈
하월즈와 성경 대학의 중보 모임에도 강한 도전을 주셨다. 이후 며칠 간 갈등은 계속 심화되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영적 세력들 간의 다툼이었다. 그러나 9월 29일 목요일에 대학과 어린이 학교
전체에 중보기도를 위한 휴일이 선포되었고, 그 다음날인 9월 30일에 뮌헨조약이 체결되었다. 이로
써 전쟁은 완전히 저지되었다.
히틀러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운명의 시기에 독일 주재 영국 대사를 지낸 네빌 헨더슨 경은 뮌헨
조약에 서명한 히틀러의 유별난 반응을 묘사하며 의미심장한 기록을 남겼다. “히틀러는 자신에게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의 추종자들 가운데 일단의 무리는 그에게 영국을 침공하라고 부추
기고 있었다. 그때 영국은 군사적으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히틀러
가 뮌헨조약을 받아들이자 그들은 히틀러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렸다는 것이
다. 그들의 말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야릇한 감정이 계속 히틀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지금
껏 그가 좇았던 자기 속의 ‘음성’은 그에게 전쟁을 일으키는 데 이번 10월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
고 말했다. 그러나 난생 처음으로 그는 그 음성을 무시하고 신중론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뮌헨
조약에 서명했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주님이 히틀러를 굴복시키셨던 것이다.”
- 「성령의 사람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 노만 그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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