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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징계 속에 감춰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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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보면 도로시, 겁 많은 사자, 허수아비, 양철 인간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이 마법사가 있는 곳에 다가가자 ‘펑’ 하고 불꽃
이 튀면서 거대한 녹색 연기가 치솟는다. 그리고 연기가 걷히자 위협적인 모습의 머리가 나타나 각
자의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 하지만 전지한 마법사는 사실 그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는 두
뇌를 갖고 싶다는 허수아비에게 “소의 여물이나 될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놈이 두뇌를 요구하다니
뻔뻔스럽구나”라고 소리칠 뿐이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분이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이해나 사랑이나 자비가 전혀 없는, 불꽃과 연기에 둘러싸인 두려운 존재라고 믿는다. 이는 하
나님의 징계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오해다.
부모들은 잘 알겠지만, 자식을 징계하는 것은 결코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나도 자녀들에게 훈계하
기 위해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징계를 가했던 적이 여러 번 있다. 하지만 부모는 자식을 징
계해야 할 책임을 무시할 수 없다. 자녀를 징계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
가 섬기는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지상의 부모들과는 달리 징계의 목적과 범위는 물론, 우
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까지 알고 계신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분의 완전한 사랑에서 우러나온다.
이런 점에서 그분의 징계는 완전하다.
- 「당신이 찾던 하나님」/ 맥 브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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