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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물 먹어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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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꽃을 매우 좋아한다. 꽃을 사러 갔을때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좋은 꽃을 고른다. 꽃을 많이 사고 자주 사러 가는 바람에 꽃집 주인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잘 찍혀서 어떤 때는 작은 꽃을 공차로 주는 경우가 많다. 큰 화분은 값도 많이나가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큰것에 꼄쳐서 주는 작은 화초는 값도 별로 안나가고 눈에 크게 띄는 법도 없다. 하지만 그 작은 것이 값을 톡톡히 발할 때가 있다. 한달여 전 란 종류를 사올때 주인이 덤으로 준 봉선화 종류의 작은 화분이 있다. 이것은 화분이 작기 때문에 물을 많이 줄수도 없고 물을 주어도 한 여름 햇볓에 금방 물기가 증발되고 만다.
말라 버린 화분의 꽃은 힘을 다 잃고 축 늘어져서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다. 그런데도 물만 다시 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되살아나 허리를 굳게 펴고 곳게 서서 그 위상을 드러낸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그 맹물 속에 무슨 좋은 것이 들어있다고 죽어가던 식물이 저렇게 되살아날까? 기껏해야 산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미네랄 정도뿐인데 , 세상의 물도 죽어가는 식물이 살아날 만큼 그렇게 좋은데 주님이 주시는 물은 얼마나 더 좋은가? 그래서 주님이 당당하게 말씀하신다.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물을 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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