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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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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간호학교에서 기말시험이 치러지고 있었습니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시험은 진행되었고
드디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지막 문제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기저기서 한숨소리와 놀람의 탄성이 터져나왔지요. 마지막 질문은 바로 “우리 학교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아주머니의 이름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아주머니를 여러 번 봤을 겁니다.
검정머리에 키가 크고 나이는 오십대쯤으로 보이는 평범한 아주머니였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마지막 문제의 답을 공란으로 두고
답안지를 제출했습니다. 답안지를 모두 제출하고 난 후 한 학생이
마지막 문항도 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물론이지요. 여러분은 간호사로서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배려를 받을 권리가 있지요. 여러분은 누구에게나 먼저 미소를 보내야 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험문제는
여러분의 관심도를 측정해본 것입니다.”
- 월간 <낮은 울타리> 2001년 10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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