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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의 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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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하늘의 맨션

윈스턴 처칠,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마하트마 간디 등 세계의 명사들이 쓴 친필 편지 1000여통이 든 보물함이 스위스 한 세탁소의 캐비닛 속에 방치되어 있다가 몇 년 전 발견되어 세계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함을 소유하고 있던 수집가 알빈 슈람은 2005년에 죽었는데 그의 친척들이 최근 이 편지들을 들고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 나타났다. 이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1624년에 영국 시인 존 돈이 남편을 잃은 킹스밀 부인에게 보낸 위로 편지라고 한다. 그 편지에 이런 내용이 있다.

“하나님의 집에는 맨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모델이 없고 그 건물의 디자인 형태를 몰라 남편의 어떤 물건을 갖고 가야 할지 의아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가져갈 것이 없다. 우리가 거할 곳을 준비해주신 그 분을 만나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이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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