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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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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상처  

고아원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가장 싫었던 경험을 물어본 적이 있다. 부모님이 곁에 계시지 않는 것, 원장이나 보모들의 관심부족, 먹고 입는 것의 부족, 이런 대답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도움을 주러 온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것이 괴롭다는 것이다. 쌀이나 라면, 돈이나 옷가지 등을 도움받는 입장이지만 도와주는 사람들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도 함께 받는다고 한다. 돕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순수한 마음이었을지 모르지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는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우리의 생각없는 행위나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음을 잊지 말자.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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