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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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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구체적인 필요를 말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라.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세한 상황을
알려 드려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좀더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상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하나님의 친밀하심에 화답하는 데 필요한 것을 넉넉히 지닐 수 있게 하기 때
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향해 무한한 부성(父性)을
품고 계시므로 굳이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모
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오히려 기도의 근거로 삼으셨다.
간구는 단순히 받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달라고 조르는 것도 아니다. 구하는 것은 자녀의 의무이자
권리다. 사랑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도 다시 듣기를 좋아한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것을 안
다. 주고자 갈망하는 것을 상대가 간절히 구하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아시는 사랑의 하나님께는 그
것이 기도의 원리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의 간단하면서도 겸손한 기도를 다 이
해하고 들어주신다. 불순물이 제거되고, 부적절한 것이 선하게 바뀌고, 기도다운 기도가 되는 이런
기도는 성령의 중보에 포함된다. 그것이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짐을 하나님 아닌 어느 누구에게 가져갈 것인가? 우리는 온갖 근심과 염려를 감당할
힘이 없어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아뢴다. 구하기를 중단하는 것은 감사하기도 중단하는 것이
다. 간구를 멈추면 찬송도 사라진다.
- 「영혼의 기도」/ P. T. 포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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