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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쁨에 회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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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허버트(Geroge Herbert)는 이렇게 기도했다. “제게 많은 것을 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 하나
만 더 주소서. 마치 당신의 축복이 따로 떼어 놓은 날에만 있는 양 형편 좋을 때만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라, 심장 고동 소리조차 당신께 드리는 찬양이 되길.”
나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기쁨을 이해하게 된 순간 역시 분명히 기억한
다. 다만 이 두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수십 년이나 떨어져 있는 것이 유감스러울 뿐이다. 내가 그리
스도께 회심한 것은 아홉 살 때였고, 기쁨에 회심한 것은 쉰 살 때였으니 말이다. 어느 해인가 휴가
를 마친 나는 다시 일하러 가고 싶지 않았다. 교회 문제가 부담이 되었고 집안의 분란도 마음을 짓
눌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를 악물면서, 하나님께 복종하고 내 일을 하겠노라고 굳은 결심을
했다. 그런 마음은 2주 동안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기도회에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이런 건 필요 없다, 벤. 네가 기쁘게 봉사할 수 없다면 그걸 봉사라고 부르지 마라. 감사하지 않는
네 태도는 나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그날 밤 기쁨의 의미가 분명해졌다. 기쁨은 선물이기도 하지만, 선택이기도 하다. 나는 기쁨을 피동
적으로만 보고 있었다. 하나님은 기뻐할 모든 조건을 이미 내게 갖춰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기쁨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오며, 내게는 진실로 감사할 온갖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망설이
지 않고 이렇게 기도한다. “제게 많은 것을 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 하나만 더 주소서.”
- 「내가 매일 기쁘게」/ 벤 패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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