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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감사와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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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29일,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비 개막식이 있었다. 개막식에는 전쟁
에서 살아남은 참전 용사들이 초대되었다. 많은 이가 인터뷰에 응했으며, 훈장을 받은 사람들도 더
러 눈에 띄었다. 그리고 명예로운 훈장을 받은 참전 용사들은 한결같이 겸손했다. 교만한 태도나 자
랑하는 마음, 특별 대우를 원하는 눈치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전몰 장병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
눈물을 터뜨리는 사람은 많았지만, 원망하는 마음을 내비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개막식 축하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내내, 그들은 감사와 겸손만을 드러냈다. 감사와 겸손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
로에게서 떠날 수 없는 것이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1945년 독일이 연합군에 항복한 직후 “동료들의 피와 친구들의 희생 덕분
에 찬사를 받는 사람은 항상 겸손한 미덕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전 용사들은 자신들
의 곁에서 죽어간 전우들을 회상하며 “저는 영웅이 아닙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처럼 겸손이란
감사가 충만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제 우리의 눈을 하나님과 그리스도께로 돌려 보자.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 고난 당하신 것을 생
각하면 잠시도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오늘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가 감당하신 십자가 고통의
공로로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렇다면 어찌 이기심을 충족시키는 일에 삶을 낭비할 수 있겠
는가?
신자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할 때에만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 「마음산책」/ 찰스 스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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