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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탁월한 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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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던 널찍한 뜰은 잡초로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그래서 날을 잡아 직접 잡초 위에 물
을 뿌리고 다듬어 주었더니 꼭 잔디밭처럼 되었다. 심지어 어떤 사람에게서 잔디밭이 훌륭하다는
칭찬도 들었다. 얼마나 많은 칭찬이 당신의 ‘위장된 잔디밭’ 때문에 남발되고 있는가? 위장된 회복,
위장된 하나님을 향한 신앙, 여전히 노예 상태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자유인인 것처럼 위
장된 모습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잡초들’의 실제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한다. 그것은 잡초에 물을 주고 보기 좋게 가꿀 것인가, 아니면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잡초를
모조리 뽑아 버리고 뜰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것인가 하는 결단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보통 물을
주고 보기 좋게 가꾸는 쪽을 택한다. “보기 좋게 가꾸고 잘 관리해라. 이것들은 잡초가 아니라 잔디
다! 물을 주고, 또 줘라.” 그러면서 우리는 잡초와 잔디의 차이를 아무도 알아챌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자신을 위로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밭을 맨발로 걸어 다니시기 때문
에 그 차이를 확실히 아신다. 거센 잡초가 맨발에 쉽게 상처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가 전심으로 그리스도를 선택했다면, 잡초에 물을 주고 보기 좋게 가꾸는 엉뚱한 짓을 당장 멈
추고, 그분이 그 모든 것을 근본부터 갈아엎으시도록 맡겨야 한다. 하나님이 탁월한 정원사이심을
신뢰하면서.
- 「욥의 기도」/ 산드라 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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