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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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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쳐 본 선수가 칠 수 있다. 그는 배트에 와 닿는 공의 느낌으로 담장을 넘길 만큼의 비(飛) 거
리를 알아챌 수 있다. 이처럼 말씀의 정미함과 완전함은 그것을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라면 실존적
으로 깨달을 수 없다. 진정한 그의 것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완전한 하나님의 길, 미세하고 정확한
그분의 말씀, 그것은 전쟁 속의 방패만큼이나 미더운 것이다.
사실, 삶에 관한 한 우리는 모두 소경이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미래는 가리
워져 있고 내일은 우리의 손안에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치 우리 삶의 방향타를
우리가 어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이미 이로 인해 만
나게 된 수많은 조난과 파선의 예가 있다. 우리, 아니 나의 오늘 하루의 삶에도 많은 종류의 흑암과
높은 담이 있다. 물론 그것들을 무시하며 살 수도 있지만 결코 유익한 태도는 아니다.
그래서 다윗이라는 믿음직한 선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그의 충고가 가리키는 바 정확
하고 미세한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한 주님의 길에 주목한다. 오늘 나의 삶은 그것의 여부에 달렸
다.
주님, 오늘 하루 나의 길을 비추시고
나와 동행해 주소서.
주님께 이 하루를 드립니다.
- 「묵상, 그 동산으로부터의 이야기」/ 한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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