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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더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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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돼지 한 무리가 도축장으로 들어가는 광경을 보았다. 돼지들은 묶이지도 않은 채 꼬리
를 흔들며 스스로 도축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이 광경을 신기하게 본 그는 돼지를 몰고 가
는 사람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돼지들이 어떻게 당신을 따라갑니까?” 그 사람은 손에 들고 있는
콩을 보여 주었다. 그는 콩을 조금씩 길에 떨어뜨리며 앞서 가고 있었다. 돼지들은 죽을 줄도 모르
고 당장 눈앞에 있는 콩을 주워 먹는 맛에 도살장 안에 제 발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어렴풋이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재물과 권세와 쾌락과
명성이라는 달콤한 콩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콩을 주워 먹는 재미 때문에 지옥을 향해 가고 있
다. 세상이 주는 콩의 유혹이란 너무나 달콤해 지옥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지금 수많은 젊은이가 성
적 타락과 인터넷과 위성 TV에 돌아다니는 음란의 콩을 주워 먹으며 지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또
외도 때문에 수많은 가정이 깨어지고 있다. 이렇듯 지금 현대인들은 롯의 사위들처럼 심판을 농담
으로 받아들인다.
하늘을 손으로 가린다 해서 하늘이 없어지지 않듯이 심판을 외면한다고 해서 심판이 없어지는 것
이 아니다. 심판은 더뎌 보이지만 반드시 임한다.
- 「아브라함과 함께 떠나는 신앙 여행」/ 백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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