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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 바라는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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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추기경이었던 1976년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교황은 필라델피아를 여행하던 중 기념품 하나를 얻었는데,
그 기념품을 액자에 넣어 지금도 교황 집무실에 걸어두고 있다.
잡지만한 네모난 액자에 들어 있는 양피지 조각 비슷한 것에는
약간 별스럽고 촌스러운 듯한 철학적인 글이 적혀 있다.
1927년 출판된 미국 시인 맥스 어만의 ‘진정 바라는 것’이라는 작품이다.
교황은 그 액자를 집무실 벽에 걸어놓고,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되새겨보곤 한다.
‘진정 바라는 것’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 안에 평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십시오.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 역시 할 이야기가 있을 테니까요….
- 니노 로 벨로, 생활성서사, <백과사전에도 없는 바티칸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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