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성녀 아나스타시아

첨부 1


초기 순교자들이 대개 그렇듯이 성녀 아나스타시아(~304)는
신앙 때문에 순교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에 대해서는 304년에 심한 고문을 당한 후 산 채로 화형당했으며
성녀 테오도타에 의해서 두 번씩이나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놀랍게도 아나스타시아가 배에 실려 바다에 버려졌을 때
성 테오도타가 갑판에 나타나 그를 구했으며 그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우리는 ‘기적적인 사건’이라고 하면 무조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기적이라고 떠들어댄 사건들이 결국은
사기극으로 밝혀지는 예가 많았으므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의 심장이 평생 동안 수백만 리터의 피를 펌프질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또한 아침이면 어김없이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생각해보라.
새가 노래를 부르는 것, 어린아이가 행복에 겨워 웃음을 터뜨리는 것,
당신이 존재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기적이 아닐까?
오늘은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기적을 찾아보자. 마치 새로운 단어를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는 어린이처럼 사방에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진리가 그렇듯 기적도 찾으려고만 하면
사방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가 할 일은 지금 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 우딘 퀘닉 브리커, 생활성서사, <작은 거인들>에서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