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자들

미국에 샌더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나이가 42세가 되었을 때 ‘샌더스 카페’라는 식당을 개업했습니다. 그 식당의 메뉴 중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닭튀김이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꾸역꾸역 그곳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에는 압력솥을 개발하여 조리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더 맛있게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약 15년이 지났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큰 고속도로가 그 식당에서 10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통에 샌더스 식당에는 지나가는 차가 한 대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 년 동안 그는 말할 수 없이 큰 적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 그 식당은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샌더스 부부는 수중에 100달러 정도의 돈 밖에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실패의 자리에서 재기하기 위하여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개발한 튀김 닭을 파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덜덜거리는 낡은 자동차 안에 양념소스와 프라이드 치킨을 실고 무려 1,000곳이 넘는 식당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심하게 고생을 하면서 식당들을 방문한 결과 5군데의 체인점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그의 사업에 성공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체인점에서 맛있는 닭고기를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하여 손님들은 줄을 지어 떼거리로 몰려왔습니다. 그의 나이 70세가 되었을 때는 미국에 2백 개의 체인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가 세운 프라이드 치킨 체인점은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 KFC(Kentucky Fried Chicken)가 되었고, 86개국에 9,000개 이상의 체인점들이 있습니다. 인생에 실패하여 삶의 의욕과 희망을 잃어버린 모든 사람에게 불멸의 영웅이 된 그 백발의 노인이 바로 코로넬 할랜드 샌더스(Colonel Harland Sanders)입니다.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자들에게는 나이나 환경이나 물질이 큰 장해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아이템으로 어떤 용기와 어떤 믿음으로 어떻게 일을 시작하느냐에 그 미래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잘 찾아볼 수 있는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또 그 달란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위대한 비전을 품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인생의 성공은 절망과 실패의 터널을 과감하게 통과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늘의 월계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