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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연주가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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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2007.09.10 ] 연주가 다윗  

다윗이 목동이었을 때 사울 왕 앞에서 하프를 연주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의 연주솜씨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기쁨과 슬픔, 황혼의 찬가를 담은 3막의 연주였답니다. 그 사울이 연주 비결을 묻자 다윗의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먼저 하프의 마음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새들이 가지에 앉아서 지저귀고, 나뭇잎은 햇살을 받아 생기가 돋던 때를 회상하면서 느낀 기쁨을 하프에 담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람들이 나무를 꺾을 때 나무가 느꼈을 고통을 표현했습니다. 하프가 그 슬픔을 못견디더군요. 마지막으로 나무의 잘림, 곧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 위로했습니다. 죽은 나무가 하프라는 악기의 몸통이 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선택이라고 알려줬지요. 그랬더니 하프가 기뻐서 춤을 추더군요.”

인간의 생명은 죽음을 넘어서도 영생 속에서 계속됩니다. 잘린 나무가 악기로 쓰임받습니다. 좋은 나무일 경우입니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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