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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 하나님의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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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찬송가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를 좋아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
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라는 가사가 너무도 좋습니다. 저의 간증이며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독일 코스타(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집회 첫날, 그날은 우연찮게도 제 생일이었습니다. 코스타
총무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 찬양을 인도하던 형제가 생일 축하 노래를
선창한다면서 짓궂게도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를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학생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생일 축하를 할 때 실제로 이 찬송을 부
른다고 했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몰라도 저 역시 진지하게 이 곡이 생일 축하곡으로 가장 어
울리는 찬송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도덕적으로 훌륭하고 반듯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천히 여깁니다. 훌륭
한 사람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렇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계 3:20). 함부로 열고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그냥 “나다” 하고 들어오셔도 되건
만,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 우리의 결정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문을 열면 그때 들
어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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