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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망, 영혼의 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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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태어난 베르너 렘케(Werner Lemke)는 유년 시절에 2차 세계대전을 겪었는데, 연합군이
진격해 오는 바람에 온 가족이 피난길에 올라야 했다. 그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심정으로 짐
을 꾸린 뒤, 마지막으로 정든 집을 한 번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때 큰아들이 “잠깐만!”이라고 하더니 피아노 앞으로 달려갔다. 가족이 함께 모여 웃고 찬
양하던 피아노 앞에 앉아, 큰아들은 그들이 즐겨 부르던 ‘예부터 도움 되시고’(찬 438장)를 연주하
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찬송 가사 가운데 하나님을 가리켜 ‘내 소망 되신 주’라고 고백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을 부르며 그들은 하나님이 정말 그들의 소망이 되신다는 격려를 받고 담대함과 평
안함으로 피난길에 올랐다. 렘케 가족은 피난길에 오르면서도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삶의 경주를 달려갔다. 때문에 그들의 마음은 아주 평안했다.
성경은 소망을 ‘영혼의 닻’(히 6:19)이라고 부른다. 닻은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혼이 떠내려가
지 않도록 꽉 붙들어 주는 것이다. 닻이 없으면 배는 바람과 물결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
로, 우리의 영혼도 중심을 잡아 주는 닻이 없으면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기후로 인해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으면 그분과 하나로 묶이게 되어 삶의 경주를 달려갈 수 있
는 새 힘을 얻게 된다. 또한 모든 역경을 헤치고 날아오를 수 있는 힘도 얻게 된다. 피곤함이나 지침
도 모르고서 말이다.
「더치 쉬츠의 소망」/ 더치 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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