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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형벌방 안의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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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콜슨은 20년 전에 두 명의 그리스도인에게 감독권이 위임된 어느 교도소를 방문한 소감을 다
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그곳을 휴메이타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계획은 그 교도소를 기독교적 원리에 따라 운영하
는 것이었다. 내가 휴메이타를 방문했을 때, 재소자들은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맞이했는데, 특히 열
쇠 뭉치를 들고 내게 문을 열어 주었던 재소자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가는 곳마다 나는 평온함을
누리는 사람들을 만났고, 주거 환경은 깨끗했으며, 벽면은 시편과 잠언의 구절들로 장식되어 있었
다. 휴메이타 교도소는 아주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었는데, 브라질과 미국의 재범률이 75퍼센트인
반면에 휴메이타의 재범률은 4퍼센트에 불과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나를 안내하던 사람이 과거에 고문실로 사용되었던 형벌방을 보여 주었을 때 나는 그 해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지금 그곳에는 단 한 명의 죄수만이 수용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긴 콘크리트 복도
끝 방에 이르러 그가 내게 물었다. “정말 들어가 보고 싶으십니까?” “물론이지요. 저는 세계 곳곳의
이와 같은 형벌방을 많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는 육중한 옥문을 천천히 열었고, 나는 그 형벌방
에 갇혀 있는 죄수를 보았다. 그 죄수는 바로 휴메이타의 재소자들이 아름답게 조각한 십자가에 달
려 있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나를 안내하던 사람이 “저 분이 우리를 대신해 지금 형을 살고 있습니
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하찮아진 하나님?」/ 도날드 W. 맥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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