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면

첨부 1


1555년, 순교자 요한네스 베르누치우스는 감옥에서 이런 편지를 썼다. “우리는 왜 마음 깊이 하나
님을 신뢰하지 못할까? 우리 죄가 우리를 가로막는 걸까? 그럴 수 없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
치고, 더 많은 죄를 용서받을수록 하나님의 사랑도 더 크게 나타난다. 우리의 비참함이 우리와 하나
님 사이를 가로막는 걸까? 아니다. 우리의 비참함이 클수록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도
더욱 커진다. 그럼, 무엇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을까? 우리의 질병일까?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자들 안에서 강하고, 우리가 약할수록 그분 안에서 더욱 강해진다.”
순교자 로버트 글로버도 이렇게 증언했다. “오, 주님! 당신은 우리의 약함 가운데 당신의 능력을, 우
리의 어리석음 가운데 당신의 지혜를, 우리의 죄 가운데 당신의 자비를 확고히 드러내십니다.” 그
러면 버림받은 영혼은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나는 끔찍한 죄들을 너무 많이 저질렀습니다. 오, 차
마 입에 담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 당신의 죄는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니 그 가운데 하나
를 더하고 빼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당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죄, 심지어 사람들이 지금까지 저
지른 모든 죄를 더한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견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
면 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한한 인간과 무한하신 하나님의 차이는 언제까지나 영원할 것
이다.
「내 영이 주를 갈망하며」/ 히스베르투스 푸치우스 외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