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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니들이 영성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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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 시므온이란 사람은 나무 위에 올라가 살았다고 해서 "주상성자 시므온"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아마도 나무 위에 원두막처럼 처소를 만들어 놓고 거기서 묵상하고 기도하며 경건생활을 했던 모양이다. 그의 생활을 다른 말로는 "금욕주의 경건"이라고 한다.
일체의 육체의 욕망을 배제하고 오로지 영적인 생활에만 전념하는 것, 그것을 금욕주의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시므온의 그런 생활을 영성이나 혹은 경건의 최상으로 보는 사고가 있는 것 같다.
시므온의 그런 생활을 영성이나 경건이라고 한다면 에녹의 생활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에녹은 "3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니"말이다. 자녀를 낳는 것은 육적인 생활이고 하나님과 동행한 것은 영적인 생활인데 이 둘이 어찌 상치되지 않는가? 참다운 영성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도 자녀를 낳는 것이고 자녀를 낳으면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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