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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을 따라 가면 바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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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만 명의 군사는 페르시아 기병대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가기 위해, 태양이 강렬히 내리쬐는 쿠르디스탄(이라크와 터키에 걸친 고원지대) 남부의 고산지역 구릉지대를 통과해야만 했는데, 그 구릉지대는 전쟁을 좋아하는 원주민인 카르두치 족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크세노폰(소크라테스의 제자)은 우선 주변 지형을 살핀 결과, 카르두치 족이 산의 정상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100명의 창병과 함께 투창으로 무장한 400명의 군사를 선발해서 최대한 빠르게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진격했습니다.

한편 그리스 병사들의 움직임을 본 카르두치 족도 정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타고 있던 크세노폰이 병사들에게 "너희가 지금 싸우는 것은 그리스를 위해서,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얻기 위해서이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면 우리의 길을 막을 자가 없을 것이고, 우리는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라고 외쳤습니다. 이때 시키온 출신의 소테리다스는 "우리는 크세노폰처럼 할 수 없다. 그는 말을 타고 있지만 우리는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처럼 빨리 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지휘관으로서 크세노폰은 소테리다스를 처벌할 수도 있었지만, 크세노폰은 그 이야기를 듣자 말에서 내렸고, 소테리다스를 대열에서 불러내어 그의 갑옷을 벗겨서 대신 들고 빨리 걷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무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내색하지 않고 앞쪽의 병사들이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뒤쪽의 병사들은 뒤쳐지지 않고 합류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병사들이 소테리다스를 때리고 돌을 던지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 마침내 소테리다스가 다시 갑옷을 입고 대열에 합류하여 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크세노폰은 다시 말에 올라 지휘를 했고, 그들의 부대는 적보다 먼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리스군이 정상을 점령하자 카르두치 족은 사방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페르시아의 기병들도 방향을 돌려 철수했습니다.

존 어데어가 지은 [위대한 리더들, 잠든 시대를 깨우다]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리더는 역사를 변화시키며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성과를 얻고 성과를 지속시킵니다. 사역의 동기와 목표, 태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올 때 그 장애물 앞에 무릎꿇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디딤돌로 하여 더 높은 곳으로 뛰어 오릅니다. 같은 일도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성과와 방향과 목적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리더이신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라고 말씀합니다.

-열린편지/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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