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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버지라면 손을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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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지바고의 마지막 장면의 대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군과 그 조카인 타냐와의 대화입니다.
장군은 타냐에게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타냐는 혁명 중에 불길이 치솟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아버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군은 타냐에게 다시 질문합니다.
아버지와 헤어진 정말 이유는 무엇이냐고,
소녀는 매우 당황해하며 주저하다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내손을 놓아 버렸어요."
이때 장군은 잠깐의 시간을 가진 후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아버지라고 알고 있었던 코마노프는 너의 친아버지가 아니야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란다. 만약 코마노프가 친아버지였다면 아무리 불이나고 혁명의 와중에 있었다할지라도 네 손을 놓지 않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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