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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은 삶을 통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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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사랑과 세상이 규정하는 도덕 사이에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성경의 사랑은 동기에
주목하지만, 세상의 도덕은 행위와 결과에 주목합니다. 세상은 가난한 사람들과 굶주린 사람들에게
물질을 나누고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을 사랑이 많고 도덕적이라고 평합니다. 반면에 굶주린 사람들
을 외면하는 사람에 대해 매정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입장에서 사랑이 있는 사람과 사랑이 없는 사람을 나누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이
는 그 행위와 결과뿐 아니라 동기까지 묻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름다운 결과를 많이 맺은 행위라
하더라도 그 동기가 적절치 못하다면 사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성경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동기가 된 선한 일들만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사랑을 내면적 덕성으로만
받아들여선 안 됩니다. 사랑이 진정으로 사랑이기 위해선 밖으로 표출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
의 절대적 동기가 무엇이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출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네 안에 사랑이 있느냐’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향한 질문이지만, 그 응답은 마음 깊은
곳에서만 찾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삶을 통해 확증됩니다. 그 사람의 삶을
보면 사랑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묵상-사랑」/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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