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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탄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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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사탄이 중고 가정용품들을 염가 판매한다고 한다. 그가 사람들을 골탕 먹이고 위협하며 비
난할 때 써먹던 도구들이 탁자 위에 가지런히 배열돼 있고 각각의 도구들에 값이 매겨져 있다. 탐
욕엔 비싼 값이 매겨져 있다. 하지만 수군거림의 가격엔 반도 미치지 못한다. 교만엔 웬만한 각오로
사기 힘든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지만, 가장 비싼 물건은 아니다. 탁자 귀퉁이에 평범하고 볼품없으
며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낡은 물건이 하나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나온 물건들 중에 가장 비싸다.
어떤 손님이 묻는다. “이게 뭐지요? 왜 이렇게 비쌉니까?” 사탄이 대답한다. “아하, 그거 말씀이군
요. 그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겁니다. 시기와 탐욕과 나태와 정욕이 그리스도인들을 꺾지 못
할 때, 심지어 교만마저 힘을 쓰지 못할 때 이 녀석이 신통하게 재주를 부려 목적을 달성한단 말이
에요. 솔직히 말해 이 탁자 위에 있는 모든 도구로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린 것보다 이 녀석 하나
로 넘어뜨린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이름이 뭡니까?”
“네, 낙심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지라도 낙심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내적으로 하루하
루 새롭게 하는 것일까? 천국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눈뜨다」/ 마크 부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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