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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각 장애인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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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한 분을 만났습니다. 앞을 못 보는 분들을 위해 한 1년만 봉사해야지 한 게 어느 새 10년이 넘었답니다. 육신이 건강한 이분이 하는 일은, 신문이나 책을 녹음해 방송을 통해 들려주는 일이었습니다. 봄날 푸른 하늘을 나는 종달새처럼, 시각장애인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와 소식을 알리는 일에 그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 이분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1년에 한 번,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바다를 보러가는 것이랍니다. 그들이 바다를 그렇게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바다를 보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답니다. 맑게 개인 날 아침, 이분과 함께 시각장애인 한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제게 이렇게 말하며 인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하늘이 맑고 푸르군요.' - 김상길 / 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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